이번 시즌에 번식된 왕관앵무 2세들의 경우...
솔직히 이유식 안하고 넘어갈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..
그런데...
현실이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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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세들의 부모인 앵두와 별이가...
이번엔 애 키우는 와중에 또 애 만들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봐 버린 상황이라...
완전하게 패닉...-_-
결국...
극단적 조치로...
사랑앵무 부부가 살고 있는 집에...
사자나미 커플까지 몰아넣고...
(그나마 덜 부딪치고 안 싸우는 마이페이스 팀이기에 합사에 문제없지만 괜히 미안해지네...)
사자나미 커플이 쓰던 새장에 왕관앵무 부부를 넣어버리고...
(환경변화 크리로 번식생각따윈 쌈싸먹어 버려랏!!!)
육추상자를 꾸미는 대신에...
왕관앵무 부부와 2세들이 살던 새장 그 자체에서 횃대와 밥통만 하나씩 탈거하고 이유식 돌입 예정...
일단 첫 식사시도는 저녁 7시로 예정...
둘째는 이유식을 안했어도 사람을 좀 따르는 편이라 괜찮은데...
첫째는 사람손만 보이면 우사인 볼트가 빙의된 듯 달리기 바쁘니...-_-
왠지 7시의 이유시간은...
파란 속에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...
(그 이전에 이 더위에 물 끓이려니 죽갔네...T_T)


덧글
야들은... 별이가 정력이 좋은건가요 아님 앵두가 ....;;;;
놀라셨겠어요;;;;;
뒷바라지의 무간지옥이기도 한 것 같아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...T_T
사랑앵무 부부와 사자나미 커플을 큰 새장에 합사시키고...
왕관앵무 부부는 각방생활을 시킬 겁니다...
이젠 앵두가 무정란을 낳으며 항의한다 해도 얄짤 없습니다...T_T
조류는 네발짐승보다 키우기가 더 힘들텐데요.
다만 부모새들도 애완조 출신이라 번식에 대한 끝마무리가 야물치 못하기에...
결국 제가 뒷마무리 하고 분양 보내고 있습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