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정하고 하는 영어공부는 아닌데...
오랜만에 다시 작문을 하려니 녹슨 뇌 속에서 톱니바퀴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중...-_-
그래도 예전처럼 억지로 하는 공부도 아니고...
일 때문에 싫어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데도...
단순히 대화 자체가 재미있다는 이유 때문에 하게 되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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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채팅 문화에 좌절하고...
(뭔 채팅방만 들어가면 일반적 대화따윈 절대 없고 죄다 19금 투성이냐...-_-)
그냥 이래저래 찾다 흘러흘러 국경 바깥 유저와 대화중...
그냥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일 뿐인데도...
그 이야기를 들어주고...
자신의 이야기도 들려주는...
그런 상대가 화면 너머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피곤하기만 하던 일상이 다소 개운해지는 기분이다...
일단 나 자신의 나이와 성별은 정직하게 밝혔고...
(이상한 대화 하는거도 아닌데 숨길 필요 없잖아?)
상대는 타이완 사람...
이야기를 듣다 보면 확실히 본인보다는 연하의 사람...
뭐 이야기를 나눠서 즐거운 상대라면 연령도 성별도 국적도 필요없이 그저 솔직하면 그만 아닐까?
암튼 졸지에 재미를 위해 공부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는 중...-_-


덧글
재미가 있다니 성공적인 시작이군요.
저도 재미로 일어하다보니 일어로 취직까지 했네요ㅎ
공부에 있어서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뭐니뭐니해도 '재미' 아닐까요...^^
(보케테 항상 재미있게 봅니다. ^^ 그리고 혼자 비교번역도 해보고 있어요...^^)
오랫만입니다~ 잘 지내고 계신가요?
누가 시킨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필요를 느끼고 하는게 진정한 공부죠...
나이 들면서 새삼 깨닫고 지냅니다...
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네요...^^
내우외환이 좀 겹치긴 했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아 끈질기게 버티고 있습니다...^^
(서서히 다가오는 옆구리 시린 계절이 두렵습니다...T_T)